한라대는 17일부터 3박5일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타이항공 트레이닝 센터에서 '타이항공과 함께하는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Cabin Inflight Service 교육 이수와 함께, 항공사 직무 안내와 진로 멘토링을 실시했고, 관광서비스를 향한 경험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방콕 현지의 관광명소를 탐방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텔항공외식경영학과 학생은 "태국 현지 승무원에게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로 교육을 받으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도 전공 분야의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호텔항공외식경영학과 학과장(문희정 교수)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번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항공 및 관광서비스를 향한 꿈에 충분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생각하며,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라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타이항공 및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인 교육센터인 KASA international과 현장 교육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