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계 항공 하늘 뒤흔든 주인공은 누구?

조회수 : 11

상세
작성일 2025.09.17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2025년 항공기 제조 시장에서 혁신과 경쟁의 구도가 뚜렷하게 바뀌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제이그런조쉬가 전한 에어타임(AeroTime) 및 글로벌 시가총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한 해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항공기 제조사 TOP10이 새롭게 정리됐다. 이번 순위에서는 미국과 유럽의 강자뿐 아니라 아시아와 남미 기업의 이름도 눈에 띄게 오르고 있다. 특히 에어버스(1462억9000만 달러)와 보잉(1303억9000만 달러)이 각각 1, 2위에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2억3000만 달러로 9위에 진입했다. 상위 10개 항공기 제조사 순위를 살펴보면, 에어버스(1위, 유럽), 보잉(2위, 미국), 록히드마틴(1047억8000만 달러, 3위, 미국)까지는 전통의 강자들이 순위를 지켰다. 인도의 힌두스탄에어로노틱스(HAL, 330억3000만 달러), 프랑스의 다쏘항공(271억1000만 달러)과 함께 브라질 엠브라에르(87억4000만 달러), 한국의 KAI가 10위권에 들었다. KAI는 62억3000만 달러로 9위를 차지했고, 국내 항공기 제조 분야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올해 세계 항공기 제조사 시가총액 순위에서 유럽 에어버스, 미국 보잉 등 전통 강자들이 여전히 최상위에 있다. 하지만, 인도 HAL, 한국 KAI, 브라질 엠브라에르 등 새로운 산업국의 항공사들도 연이어 10위권에 들면서, 시장이 여러 갈래로 나뉘고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항공과 방위산업의 글로벌 변화를 보여주는 예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