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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10.27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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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공항 AI 연합(AAA)'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AAA는 미국 애틀란타 공항, 독일 프라포트 등 주요 공항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주축이 돼 구성된 협력체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항 운영 최적화와 지속가능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AA 써밋'에서 인천공항은 아시아 공항 최초이자 비 미주권 공항으로는 독일 프라포트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식 가입했다. AAA 측은 인천공항의 디지털 대전환과 항공 AI 혁신허브 추진 등 AI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해 가입 요청을 했으며, 환영 행사에서 인천공항을 글로벌 공항산업의 미래를 주도할 전략적 파트너로 평가했다.
AAA 써밋에서 이학재 사장은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항공산업에서 AI의 전략적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인천공항이 추진 중인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 계획을 소개하며 △AI 인프라 확충 △연구개발(R&D) 활성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조성 등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담은 '인천공항 4.0' 비전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학재 사장은 지난 21일 아마존웹서비스(AWS)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항공산업 분야의 다양한 AI 기술 적용 사례를 청취하고, 인천공항이 추진 중인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와 항공산업 내 AI 기술 융합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고 공항 운영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혁신과 항공 AI 혁신허브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AAA 가입을 계기로 기존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며 미래 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AAA 가입은 인천공항의 AI 혁신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주요 공항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항공 AI 혁신허브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인천공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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